[뉴시스]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6~10일…"농업 힐링 나들이"
- 작성자 : 씨드림
- 등록일시 : 2024-11-04 09: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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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6~10일…"농업 힐링 나들이"
2024.11.03 11:24:46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올해 12회째인 ‘202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나들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국내외 16개국 256개사 513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7개의 대형 전시관과 야외 행사장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품 및 농가공품 등을 선보이고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국화작품전시회를 박람회장 동·서편에 배치해 관람객들이 국화 향기를 만끽하며 들어올 수 있게끔 조성한 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테마별 다양한 전시관과 야외 행사장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남도, 진주시, 경상국립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홍보 부스로 이루어진 홍보관을 시작으로 미래농업관은 스마트팜 온실과 관람객들을 위한 포토존이 조성돼 있다.
녹색식품관에서는 경남도와 진주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 경남벤처농업협회, 경남정보화 농업인 연합회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 한다.
농업체험관과 힐링농업관은 총 40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농업에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농업체험관에서는 플라워 액자, 포푸리 부케, 미니 토피어리, 수경재배 만들기 등 농업을 소재로 해 흥미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힐링농업관에서는 수제 비누와 수제 과일청 만들기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창업 동아리 ‘아마란스’와 ‘깽이풀’이 진행하는 화분 분갈이, 압화 액세서리, 젤리캔들 만들기, 국립진주박물관과 함께하는 조선시대 의상 입기 체험, 거북선 전시·체험 등이 진행된다. 체험비는 1000~3000원이며, 전액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될 예정이다.
야외에는 상모돌리기,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등 다양한 전통연희 체험마당을 조성했다.
올해는 주말 동안 동반행사로 우유자조금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가 운영된다. 또한 향토음식장터와 푸드트럭이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이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게 했다.
진주검무, 삼천포농악, 진주오광대 등 전통 공연이 진행되며, 주말인 11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야외무대에서는 트로트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농산물의 판로 개척 및 확대를 위해 오는 8일 MBC컨벤션에서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52개사의 국내 수출유망업체와 호주, 홍콩, 멕시코, 캐나다 등 16개국 43명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수출상담회는 국내 수출유망업체와 해외바이어 간 1대 1 매칭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고구마, 콩, 참깨, 수수 등 130종 710점이 전시되는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는 토종종자로 꾸민 종자탑, 종자공예품, 옛날 농기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증식한 종자 1만 점을 1인당 5점에 한해 하루 2회 무료로 분양할 예정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도 운영한다. 종합경기장 주차장과 혁신도시 내 서경방송 사옥 부지에 2900면을 마련했으며, 주말에는 셔틀버스가 20분에 한대씩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2024 진주국화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동반행사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행사장 및 주차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요원들의 안내를 따라주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문 링크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103_0002944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