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FARM GLOBAL LEADING COMPANY
24.12
[뉴스1] 제주 애월에 청년 농부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들어선다 내년부터 3년간 242억 투자…최장 6년 임대 지원 오미란 기자 2024.12.23 오후 2:44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 애월읍에 청년 농부를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이 들어선다. 23일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제주시 갑)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제주시 애월읍을 '2025년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했다. 올해 5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적정한 임대료를 내고 스마트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국 각 지역에 지역 특성에 맞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주 사업 내용을 보면 농림부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2억 원(국비 140억 원·지방비 102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애월읍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이어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들로 구성된 8개 팀을 선발해 최장 6년간(3년 임대 후 1년씩 연장) 스마트팜에서 레드향, 망고 등 제주를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특산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으로 제주 사업 유치에 힘쓴 문 의원은 "제주 농업은 고부가가치 스마트 농업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제주형 임대형 스마트팜이 청년농을 위한 스마트 농업 아카데미, 스마트팜 혁신창업 인큐베이터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문링크 https://www.news1.kr/local/jeju/5640423
24.12
[충남일보] 단양군, 전국 최초 ‘관광형 스마트팜카페 조성’ 박차 12월 19일,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선금 7억 원 집행 [충남일보 김현세 기자] 충북 단양군이 도담삼봉 인근(매포읍 하괴리 산 21-8번 일원)에 농업과 관광을 융합한 전국 최초의 관광형 스마트팜카페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담 별빛식물원(70억 원), 관광형 스마트팜카페(40억 원), 실감미디어 전시공간 구축(40억 원) 등 3개 사업을 연계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메인 가든 2300㎡, 미디어 가든 500㎡, 스마트팜 및 카페 600㎡, 기타 공용공간 등 총 3800㎡ 면적으로 조성된다. 군은 실시설계 업체를 제안공모 방식으로 선정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단양군의 특색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12월 19일 선금 7억 원도 집행해 사업비 집행률도 제고하고 있다. 또한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하천점용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에코순환루트 연계사업을 적극 활용해 토목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등 효율적인 사업비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현재 사업부지 내 잔목 제거, 성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군은 내년 상반기 중 기반 공사를 마무리하고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신속한 착공이 가능하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팜카페는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는 기상이변에 따라 미래 농업 대응을 위해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팜과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라는 단양군의 장점을 접목했다. 특히 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별빛식물원 조성 사업과 중앙선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에코순환루트 사업은 환경친화적인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조성사업은 사계절 관광자원 개발뿐만 아니라 농업, 관광, 재생 키워드를 연계한 3개 사업 동시 신속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농업혁신과 지역 상생의 새로운 모델로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문 링크 https://www.chungnam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5524
24.12
은평구 ‘스마트팜’ 개장...미래 농업 배우러 도서관으로 재배식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운영으로 미래농업을 체험할 복합문화공간 cnbnews 안용호⁄ 2024.12.17 09:23:24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이달 4차 산업 체험센터 ‘은평구립도서관 스마트리움’에 인공광(LED)과 영양혼합액 공급으로 작물을 생산하는 수직형 ‘스마트팜’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이란 비닐하우스·유리온실·축사 등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육환경을 원격이나 자동으로 유지하고 관리하는 농장이다. 스마트팜은 흙 대신 영양혼합액을 사용해 작물에 필요한 양분을 적절하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작물을 재배한다. 또한 인공광(LED)을 이용해 쾌적한 재배 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 이상기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작물생산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은평구 스마트팜은 인공광(LED), 영양액 순환 시스템, 외부제어기능(IoT) 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재배 환경에서 새싹 인삼, 샐러드용 채소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한다. 농업교육과 생산 작물을 활용한 인삼 초콜릿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에 소재한 개인, 단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은평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스마트팜은 미래농업 산업을 가까운 곳에서 배우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 이라며 “많은 구민이 방문해 미래 농업을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원문 링크 https://weekly.cnbnews.com/news/article.html?no=166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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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럴 수록 더 과감하게" 투자혹한기에도 최대 규모 투자한 '이 곳' 입력 2024.12.16. 오전 9:24 기사원문 / 서지윤 기자 씨엔티테크가 스타트업 생태계 활력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투자 시장이 얼어 붙은 올해에도 연간 최대 규모를 투자하고 있어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씨엔티테크는 5년 연속으로 국내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다 투자 실적을 기록하며 스타트업 투자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올해 109개 스타트업에 117건, 215억원을 투자, 역대 연간 최대 투자 실적을 달성했다. 이로써 씨엔티테크는 액셀러레이터 업계에서 5년 연속 최다 투자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씨엔티테크는 △사스(SaaS) △딥테크 제조 및 소부장 △푸드테크 △공간·관광·문화예술 △O2O 서비스 커머스 △디지털트윈·게임·메타버스 △메디테크·헬스케어·바이오 △모빌리티 △블록체인 △스포츠 딥테크 및 O2O △에너지·기후테크 △에듀테크 △큐레이션 커머스 △펫테크 △프롭테크 및 물류 △핀테크 △해양수산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했다. 씨엔티테크는 사스(SaaS) 분야에서 엑스플라이어(디지털 광고 플랫폼), 팀리부뜨(AI 무역업무 자동화 플랫폼), 큐클릭(치과기공소 의뢰업무 디지털전환 솔루션), 예스퓨처(외국인 유학생 개인 맞춤형 비자 관리 및 관광 안내 솔루션), 애즈플로우(투자 AC/VC 포트폴리오 관리 ERP 시스템), 일릭서(AI 데이터 자동화 분석 솔루션), 큐빅(차등정보보호 기업 기반 합성데이터 솔루션), 위베어소프트(API 통합 관리 솔루션), 펠로톤(인공지능 VOC 서비스), 아스타(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솔루션), 디에스(AI 반도체 패키지 불량검출 토탈 시스템), 업사이트(건설 현장 공정 관리 디지털 솔루션), 팀블(비상장 기업·투자자·VC 정보 검색 및 연결 플랫폼), 이십사쩜칠(기업 총무 업무 지원 플랫폼) 등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 기반을 지원했다. 딥테크 제조 및 소부장 분야에서는 로웨인(로봇 수직농장 시스템), 딥스마텍(초박막 기능성 표면처리를 통한 친환경 식품 패키징 개발), 크레플(AI 시각지능 기술 기반 생산 부품 외관 불량 검사 솔루션), 선진알씨에스(건설 교통·건축 분야 클라이밍 시스템), 퓨롬(라돈차폐 코팅제 개발), 파워플레이어(유기농 화장품 개발), 터빈크루(AI 그린 에너지 스타트업), 가제트코리아(eSIM 기반 데이터 로밍 플랫폼), 브라이튼코퍼레이션(레이저 광학 엔진 기술 개발), 우주로테크(우주 쓰레기 문제 해결 스타트업)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제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업에 투자했다.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알고케어(AI 영양관리 큐레이션 플랫폼), 지에스에프시스템(스마트 작물 재배 솔루션), 로맨시브(수면음료 제조), 그레인뱅크(AI 맞춤형 품종 추천 플랫폼), 애그유니(스마트팜 애그테크 스타트업), 더바른컴퍼니(더바른떡 브랜드 운영사), 모던(GABA 토마토 생산 농가), 슬런치팩토리(K-두부 가공법을 이용한 비건 대체식품 및 간편식 제조), 애니이츠월드(AI 스마트 레스토랑 관리 솔루션), 팜킷(AI 음식 취향 분석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 리피즈(인공지능 기반 조리 로봇), 에프엘컴퍼니(매운맛 분말스프 제조 및 플랫폼), 그린다(튀김 부스러기 자원순환 바이오 디젤 생산) 등 농업과 식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했다. 공간·관광·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칼라빈카엔터테인먼트(AI 댄스 코치 스타트업), 미니멀메이즈(숏폼 콘텐츠 제작·공유 플랫폼), 에버트레져(예술 투자 중개 서비스), 프로덕션 고금(음원·음반 유통 플랫폼), 브레인벤쳐스(AI 자연어처리 스타트업), 스텔라뮤직(AI 음악 라이선싱 관리 플랫폼), 루나르트(음원 연결 플랫폼),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캠핑 인프라 디지털화 솔루션), 액티부키(로컬 액티비티 체험 플랫폼), 핸디즈(숙박 위탁운영 서비스), 노매드헐(여성 여행자 커뮤니티 플랫폼), 브러쉬씨어터(공연예술 전문기업), 케이에스앤픽(엔터테크 기업), 영화사시월(인문학·예술 융합 다큐멘터리 제작사), 미디아블로(AI 웹툰 제작사), 팀펄(예술·기술 융합 전시 및 프로젝트 기획), 포데이웍스(AI 캠핑 스타일링 및 캠핑 정보 플랫폼), 스위트앤데이터(팬덤시장 엔터테크 기업), 오디오가이(실감은향 콘텐츠 제작), 트립소다(여행 커뮤니티 커머스), 디멘션워커(맞춤형 몰입형 콘텐츠 플랫폼), 새흐름(K-Pop 그룹댄스 동선 생성 인공지능)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문화와 관광 산업을 혁신하는 기업들에 투자했다. O2O 서비스 커머스 분야에서는 로쉬코리아(시니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미타운(하이퍼리얼리스틱 뉴럴렌더링 테크), 정리습관(공간 정리 서비스 플랫폼) 등 혁신적인 기업에 투자했다. 디지털트윈·게임·메타버스 분야에서는 아이케미스트(AI 3D 디지털트윈 및 합성 데이터 생성 플랫폼), 밀레니얼웍스(AI 솔루션 스타트업), 심투리얼(AI 합성데이터 생성기업) 등 가상 공간의 혁신적 활용을 통해 미래형 산업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메디테크·헬스케어·바이오 분야에서는 바이언스(바이오메디컬영상 시각분석 플랫폼), 리틀원(유아 건강관리 솔루션), 바이오링크스(바이오 기술 활용 사회적 문제 해결 스타트업), 마이브레인(두뇌 전용 수직형 MRI 개발), 아이씨유코퍼레이션(소아사시 디지털치료제 개발), 디컴포지션(미생물 활용 ESG 스타트업), 바이오바이츠(AI 기반 근감소증 예측 솔루션), 토포랩(분자농업 스타트업), 이엑스헬스케어(바이오 헬스케어 솔루션), 시안솔루션(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솔루션), 포어텔마이헬스(암 조기발견 액체 생검 기술 개발), 닷츠코퍼레이션(생애주기 웰니스 헬스테크) 등 건강 혁신을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에 투자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아워스팟(어린이 전용 공간 제공 스타트업), 팀와이퍼(세차 시장 플랫폼), 스튜디오갈릴레이(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옥토브(AI 자동차 관련 솔루션) 등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에 투자했다. 블록체인 분야에서는 업루트컴퍼니(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와 같은 혁신기업에 투자해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산업 확장을 지원했다. 스포츠 딥테크 및 O2O 분야에서는 이지시크(AI 실시간 쉐도잉 스윙교정 골프 레슨 플랫폼), 딱플(쇼핑·라이프스타일 결합 플랫폼), 라이클컴퍼니(자전거·모빌리티 이커머스 플랫폼), 플레이레전드(레전드 야구장 및 레전드 히어로즈 브랜드 운영), 리모(AI 체형·보행·모션분석 스타트업), 모션케어컴퍼니(DIY 필라테스 운동기구) 등 스포츠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했다. 에너지·기후테크 분야에서는 에이스인벤터(IoT 기반 스마트 제조 솔루션), 마리나체인(해운업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을 혁신하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에듀테크 분야에서는 펀치랩(맞춤형 영어 교육 플랫폼), 차오르다(AI 과외 매칭 플랫폼), 베어러블(맞춤형 AI 입시컨설팅 통합 플랫폼) 등 교육 혁신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큐레이션 커머스 분야에서는 앰프(글로벌 K-Pop 팬 콘텐츠 유통 플랫폼), 슬로크(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패션 중개 플랫폼), 아노바(글로벌 K-Pop·K-Beauty 커머스 플랫폼) 등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기업에 투자했다. 펫테크 분야에서는 십일리터(반려동물 홈케어 서비스 플랫폼), 프릿지크루(반려동물 고객관리 솔루션) 등 반려동물 관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프롭테크 및 물류 분야에서는 로커스코리아(통합 물류 관리 시스템), 더바이오(휴먼센트릭 조명 및 실내 오염 공기질 정화 기능성 조명 제조), 시에라베이스(자율주행 기술 기반 시설물 점검 자동화 솔루션), 와이드유즈(스마트 종합물류관리 솔루션), 테라파이(부동산 금융케어 서비스) 등 부동산과 물류 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다양한 기업에 투자했다. 핀테크 분야에서는 원라인에이아이(금융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 코넥시오에이치(대안 신용평가 스타트업), 머니가드서비스(모바일 차용증 및 채권회수 서비스) 등 금융 기술 혁신을 통해 결제 및 관리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기업에 투자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애쓰지마(AI 낚시 플랫폼), 메가플랜(고등어 양식 스타트업), 비엠코스(머드 코스메틱 브랜드) 등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2024년 투자 혹한기 상황에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창업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다했다”며 “씨엔티테크는 초기 기업들에게 필요한 자금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도전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창업 생태계가 직면한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자생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창업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하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도약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윤 기자 (stand@fnnews.com) 원문 링크 https://www.fnnews.com/news/202412160852461425
24.12
[중부매일] 우리 농업의 미래 대비 입력 2024.12.12 17:52 박재우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농지은행관리부장 세계 각국의 농업은 기후, 토양, 지형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나라별 주식에 따라 발전했다. 육류와 빵이 주식인 유럽과 북미 등은 목축업과 밀 농업이, 아시아는 벼 위주의 수도작 중심으로 농업이 발전했다. 아시아 대부분 나라의 주곡인 벼는 1만 2천년 전 중국이 재배 발상지로 소개되나, 1998년 4월 탄소연대가 1만 5천년으로 추정되는 '소로리 볍씨'가 충북 청주에서 발견되며 가장 오래된 볍씨로 기록돼, 우리나라 벼농사는 이 시기에 시작되었다는 것이 간접적으로 증명됐다. 벼재배에 필수적인 물을 사용하고 관리한 흔적을 찾아보면, 최초의 저수지는 330년에 만들어진 '벽골제'로, 마을마다 노동력을 총동원해 저수지를 축조하고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대대로 관리했을 것이다. 기술 발전과 농업 생산성 증대에 따라 저수지 규모도 커져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직의 필요성이 부각되어 오늘날 공사의 효시인 옥구수리조합이 1908년에 설립됐다. 공사는 '쌀의 자급자족'이라는 절체절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간척을 통해 농지 확대하고 농지 인프라 구축과 안전영농을 위한 용수공급 체계 마련 및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지 플랫폼 구축과 농어촌공간개발 등 농어촌의 경제·사회·환경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눈부신 농업 발전과 안정적인 식량생산으로 우리나라는 근대화를 이뤘고, 21세기 들어와서는 10대 경제 강국이 됐다. 그러나 최근 산업화와 첨단화의 물결에 농업의 위세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1인당 경지면적은 1990년 490㎡에서 2024년 292㎡로 줄었으며, 2023년 곡물자급률은 19.5%로 벼를 제외한 곡물의 약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재배의 어려움은 농업인에게 시련을 가중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계에도 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 '스마트 농업'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드론 등을 활용한 미래형 농업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효율적인 먹거리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최적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충북도의 '충북형 스마트팜' 일환인 쪽파를 실증 재배한 결과 연간 7~9회 수확이 가능하며, 연간생산량은 4.8배, 농가소득은 11배 높게 분석해 스마트팜 효과는 여실히 입증됐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K-스마트팜'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 등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한 선진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성공적인 스마트팜 조성의 중심에는 다방면의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갖춘 공사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1만 5천년 이상 이어진 벼 재배의 역사는 현재 진행형이며, '스마트팜'조성으로 새로운 식량자원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속되는 이상기후를 극복하고, 식량안보 대비 등 변화하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원문 링크 https://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61205
24.12
[국민일보] 충북도, 스마트팜 작물 모델 농가에 보급한다 입력:2024-12-12 13:52 충북도가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충북형 작물생산 모델 확립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7일 첨단 스마트팜 실증센터와 천연물 소재 스마트온실을 준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체계적인 스마트팜 연구와 현장 실습형 교육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서 생산할 작목으로 고추, 가지, 방울양배추, 대파, 쪽파, 갓, 토마토, 오이, 딸기, 로메인, 버터헤드 등 고소득 작물 11종과 감초, 병풀, 금화규, 잔대, 도라지, 섬엉컹퀴, 섬전호, 어성초, 새우난, 금불초, 딱지꽃, 선학초, 앉은부채 등 천연물 소재 13종을 선정했다. 농업기술원은 작목별 최적 환경 모델을 개발한 후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 안정적인 스마트 팜 확대를 위해 작물 생육을 자동으로 감지해 생산성을 예측해 주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2027년부터 농업인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데이터 관리와 활용을 위해 내년에는 데이터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도내 스마트농업 데이터를 일원화해 생육 정보도 제공한다. 스마트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에너지 절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2026년부터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팜 등 다양한 공동연구도 계획 중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미래 농업을 책임지기 위해 AI 기반 첨단 스마트농업 분야에 연구를 강화해 도내 스마트농업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원문 링크]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1099170&code=61121111&cp=nv
24.12
[프레시안] '스마트농업 발전 유공' 이명훈 순천대 교수, 농림부장관 표창 입력2024.12.10. 오후 11:09 이명훈 국립순천대학교 교수(융합바이오기계공학과)가 저탄소 기반 농업 및 스마트유통 연구센터 사업 등을 통해 농림수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0일 국립순천대에 따르면 이명훈 교수는 그린스마트팜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표준화를 도출하고,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사업(ITRC)을 기반으로 첨단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수행하며 국립순천대의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한 강소기업육성대학으로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또 전라남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간 연계 실증 사업을 추진하며 전라남도 AI융복합지구 조성에 참여하는 등 농업 디지털화 가속화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사업(IITP)의 '저탄소 농업 기반 스마트유통 연구센터' 센터장과 국립순천대 산학협력부단장을 역임하며, 스마트농업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 활동을 통해 국내외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디지털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명훈 교수는 "스마트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발전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K-스마트팜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신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정운 기자(=순천)(zzartsosa@hanmail.net) 원문 링크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4121022340619644?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24.12
농업 현장도 자율주행 로봇…부산시, 12일 시연회 입력2024.12.09. 오전 8:27 수정2024.12.09. 오전 8:28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일 오전 강서구 죽동동 농가에서 '자율주행 로봇 농업 현장 시연회'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1억5천만원을 투입해 6개 농가에 추진한 '무인 방제시스템'과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 로봇' 등 스마트 농업기술 시범사업 성과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무인 방제시스템'은 자율주행으로 약제를 살포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방제가 어려운 잎 뒷면까지 고른 약제 살포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작업자 추종 운반 로봇'은 300㎏까지 적재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1회 충전으로 8시간 이상 연속으로 작업할 수 있다. ccho@yna.co.kr 조정호(ccho@yna.co.kr) 원문 링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93014?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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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D&W그룹 권종달회장 - 선진교통문화 공로패 수상 박진숙 기자 2024. 11. 29. 16:57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가 주관하고 아시아투데이가 후원한 '협·단체장 100인이 선정한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 수여식'과 '보행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캐릭터 및 안전도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사장(왼쪽)이 선진교통문화 대상 공로패를 수상한 권종달 디앤더블유그룹 회장에게 상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원문 링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901001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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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농신문]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팁스 유공표창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 수상 미국 법인 설립, 에이벤처스 선정 등 성과.... “글로벌 농업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 박정민 기자 승인 2024.11.29 18:37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의 권미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유공표창에서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의 성공적 수행, 지역 확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팁스는 중기부가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운영사의 전문성을 통해 연구개발(R&D),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27일 ‘팁스 넥스트 앤드(TIPS Next &)’ 행사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창업 기업과 운영사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애그유니는 지난해 팁스에 선정된 이후 연구개발 및 해외 마케팅 지원을 적극 활용하며성과를 거뒀다.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의 권미진 대표가 팁스(TIPS) 유공표창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팁스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수행 및 팁스의 지역 확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팁스(TIPS)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 및 역량을 활용해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정부가 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액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27일 ‘팁스 넥스트 앤드(TIPS Next &)’ 행사를 개최하고 운영사 및 창업 기업, 지원기관 등의 관계자와 함께 후속 투자 15조 달성을 축하했다. 10년간의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의 방향성을 설명하는 '팁스 넥스트 전략' 발표와 함께 권역별 ‘웰컴 투 팁스’ 우수 기업 3개사 대상 통합본선 우수팀 시상, 팁스 프로그램에 기여한 창업 기업, 운영사, 지원기관 등에 대한 표창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 3월 팁스에 선정된 애그유니는 연구 개발 자금 및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에 팁스의 지원을 적극 활용했다. 이후 미국 법인 설립, 농림부 ‘A-벤처스’ 선정, 고부가가치 천연물 계약 재배 수주, 화성 에어돔 밸리 준공 등 다양한 성과를 기록하며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동시에 팁스 대경권(대구경북권)협의회장으로도 위촉돼 팁스 프로그램의 지역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애그유니는 생산부터 유통, 가공, 수출까지 농업의 전 주기를 혁신하는 애그테크(Agriculture tech) 기업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이는 하이브리드형 식물공장 ‘에어돔’, 모듈형 수직재배시스템 ‘그로와이드’ 등 독자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재배 시설 구축부터 최적의 작물 생육 데이터 확보, 고부가가치 작물 계약 재배, 천연물 유효 성분 추출 및 가공, 판로 확보까지 책임지며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스마트 농업 플랫폼 개발, 기능성 작물 재배 확대 및 건강기능성 식품, 의약품 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 중이다.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는 “올 한 해는 미국 법인 설립, 에어돔 준공, 주요 전략 작물 선정과 계약 재배 수주 등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기였다”며 “내년에는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글로벌 농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 crownrocks90@gmail.com 원문 링크 https://www.fnnews.com/news/202411291627036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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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팁스 유공표창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24.11.29 16:53 수정 2024.11.29 16:53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의 권미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유공표창에서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의 성공적 수행, 지역 확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팁스는 중기부가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운영사의 전문성을 통해 연구개발(R&D),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27일 ‘팁스 넥스트 앤드(TIPS Next &)’ 행사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창업 기업과 운영사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애그유니는 지난해 팁스에 선정된 이후 연구개발 및 해외 마케팅 지원을 적극 활용하며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을 통해 애그유니는 팁스 대구경북권 협의회장으로도 위촉돼, 팁스 프로그램의 지역 확산을 선도할 계획이라 밝혔다. 애그유니는 농업의 생산, 유통, 가공, 수출 전 주기를 혁신하는 애그테크 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형 식물공장 ‘에어돔’과 모듈형 수직재배 시스템 ‘그로와이드’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최적의 작물 생육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작물 계약 재배와 천연물 가공, 판로 확보 등 농업 생태계를 혁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나설 계획이며, 스마트 농업 플랫폼 개발과 기능성 작물 재배 확대,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시장 진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권미진 대표는 “올해는 미국 법인 설립과 에어돔 준공 등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진 해였다”며, “내년에는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며 글로벌 농업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원문 링크 https://www.fnnews.com/news/202411291627036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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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텀]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팁스 유공표창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 수상…“글로벌 농업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 2024.11.29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의 권미진 대표가 팁스(TIPS) 유공표창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팁스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수행 및 팁스의 지역 확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팁스(TIPS)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 및 역량을 활용해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정부가 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액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27일 ‘팁스 넥스트 앤드(TIPS Next &)’ 행사를 개최하고 운영사 및 창업 기업, 지원기관 등의 관계자와 함께 후속 투자 15조 달성을 축하했다. 10년간의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의 방향성을 설명하는 「팁스 넥스트 전략」 발표와 함께 권역별 ‘웰컴 투 팁스’ 우수 기업 3개사 대상 통합본선 우수팀 시상, 팁스 프로그램에 기여한 창업 기업, 운영사, 지원기관 등에 대한 표창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 3월 팁스에 선정된 애그유니는 연구 개발 자금 및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에 팁스의 지원을 적극 활용했고, 이후 미국 법인 설립, 농림부 ‘A-벤처스’ 선정, 고부가가치 천연물 계약 재배 수주, 화성 에어돔 밸리 준공 등 다양한 성과를 기록하며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동시에 팁스 대경권(대구경북권)협의회장으로도 위촉돼 팁스 프로그램의 지역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애그유니는 생산부터 유통, 가공, 수출까지 농업의 전 주기를 혁신하는 애그테크(Agriculture tech) 기업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이는 하이브리드형 식물공장 ‘에어돔’, 모듈형 수직재배시스템 ‘그로와이드’ 등 독자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재배 시설 구축부터 최적의 작물 생육 데이터 확보, 고부가가치 작물 계약 재배, 천연물 유효 성분 추출 및 가공, 판로 확보까지 책임지며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스마트 농업 플랫폼 개발, 기능성 작물 재배 확대 및 건강기능성 식품, 의약품 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 중이다.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는 “올 한 해는 미국 법인 설립, 에어돔 준공, 주요 전략 작물 선정과 계약 재배 수주 등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기였다”며 “내년에는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글로벌 농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문 링크 https://platum.kr/archives/24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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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농사가 꿈인 청년 있어요?" 농업 위기 해결사 나선 '애그유니' [인터뷰]국내 애그테크 유일 여성 CEO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 "시골 노인이 하는 일?…과학과 첨단기술 집약 산업" 이민주 기자 박지혜 기자 2024.11.25 오전 05:45 (서울=뉴스1) 대담=강은성 성장산업부 이민주 박지혜 기자 = 인간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땅에서 유용한 식물을 가꾸는 산업인 '농업'. 농업은 인류가 가장 먼저 시작해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산업이다. 오랜 날 이어져 온 산업이라고는 하나 인류에게 농업은 여전히 어렵기만하다. 공업과는 다르게 유기생명체의 자연생명력에 의존해야 하고 생육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 역시 인위적으로 조절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이다. 기후 변화가 불어닥친 최근 인류의 핵심 자원을 생산하는 농업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오래된 산업이 그렇듯 여러 문제가 실타래처럼 엮여있어 해법을 찾기도 쉽지가 않다. 그 안에서 혁신적인 방법을 찾기도 어렵다. 이런 농업의 위기를 '애그테크'로 해결하겠다고 나선 여성 청년 스타트업이 있다. 애그테크는 농작물 생산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산업이다. 국내 유일의 여성 애그테크 스타트업을 이끄는 권미진 대표를 <뉴스1>이 만나 그가 그리는 농업의 새 패러다임에 대해 들어봤다. 권 대표는 농산물 유통회사를 운영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농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사회학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는 대학에서 글로벌 무역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농업과 기술의 결합을 생각해 냈다. 그는 전통산업이지만 시대가 변하며 사양산업이 돼버린 농업을 기술이 살릴 수 있다고 봤다. 권 대표는 "농업이 유망한 산업군이기 때문에 창업을 계획하거나 의도했던 것은 전혀 아니다. 농업 유통을 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농업 환경에 맞닿은 삶을 살아왔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것을 좋아했고, 쉬운 것보다는 어려운 것에 도전하는 성향이 강했다. 잘만 한다면 농업 분야에서 독점적인 사업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농업이 AI나 데이터 등 각종 기술과 과학 등을 총망라하는 분야라고 강조하며 "복잡하게 얽혀 있는 관행, 기후 변화, 정책 및 정치 등 오만가지가 실타래처럼 얽혀있고 그 속에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이를 어느 누구도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그렇기에 농업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분야가 됐고 이 부분에서 내가 뛰어들어 볼 만한 가치 있는 산업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권 대표가 애그테크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어내기 위해 준비한 무기는 '에어돔'과 '그로와이드'다. 에어돔은 온습도, 압력 조절이 가능한 완전 밀폐형 식물공장이다. 공기압 기술을 바탕으로 무지주 반원 형태를 구현하며 철골 없이도 1000평 규모의 시설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또 여타 스마트팜이 딸기, 파프리카 등 시설원예 작물 재배에 위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에어돔에서는 노추 등 노지에서 자라는 밭작물도 기를 수 있다. 핵심 기술은 '양압'이다. 에어돔 내 압력이 일반 대기압보다 1.5배 높다 보니 외부 공기가 에어돔 내부로 유입될 수 없고 이에 따라 병충해나 벌레도 들어올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농약이나 비료 없이 유기재배가 가능하다. 권 대표는 "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물'이다. 자사도 생산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관련 핵심 기술로 에어돔을 개발했다"라며 "기존 스마트팜에서 재배하는 시설 원예 작물은 전체 농업 작물의 5%에 불과하고 나머지 95%는 밭작물인데 에어돔에서는 나무를 포함한 다양한 작물을 기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에어돔 내 재배면적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로와이드'다. 그로와이드는 고부가가치 약용작물에 특화된 모듈형 수직 재배시스템이다. 뿌리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 모듈을 수직으로 쌓아 재배 시스템화한 형태로 작물의 질 관리부터 생산량, 생산속도까지 조절 가능하다. 권 대표는 "작물의 뿌리는 사람의 면역 기관과 같아서 수경재배는 불가하고 반드시 흙을 활용해서 발근해야 하지만 그간 작물의 뿌리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다"라며 "그로와이드 모듈 측면에서 나오는 물이나 양액을 천천히 투과시켜 토양이 물이나 양액을 오래도록 머금을 수 있게 하고 작물은 영양분을 천천히 소화하게 해 고품질의 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애그유니는 현재 경기도 화성시 독정면에 에어돔을 준공 중이며 이곳에서 약용작물 등 '전략 작물'을 길러 유통할 예정이다. 완공 전이지만 계약 재배 수주에 성공해 이미 일부 작물을 키우고 있다. 주요 전략 식물로는 '고추'를 낙점했다. 다이어트와 혈당 조절 기능성 원료인 '일릭시'의 원료가 되는 고추 품종 '미인풋고추'와 또다른 고추 종자 '향비초'가 대표적이다. 권 대표는 "고추는 이상 기후 및 노동집약적인 재배 특성으로 인해 재배면적이 반 이상 줄어들었고, 농가의 고령화도 심해 생산 감소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또 다양한 기능성 종자로도 개발돼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고 자연스럽게 이러한 원료에 대한 제약사, 식품 기업 등의 수요도 확실하다. 고추를 시작으로 생산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향후 에어돔에서의 작물 재배에 그치지 않고 농가에 제품으로 에어돔을 공급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에어돔 규격이 1000평으로 단일화 돼 있으나 향후 보다 작은 규모의 다양한 규격을 개발·생산해 농민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목표는 2027년 초까지 농업 시설 분야에서 에어돔의 비중을 30%까지 늘리는 것이다. 국내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여타 스마트팜 기업이 동남아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는 것과 달리 애그유니는 미국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KDI 경제정보센터 자료연구팀이 발간한 '주요국 애그테크 산업 정책 동향'에 따르면 북미 애그테크 시장 규모는 11억 달러 이상이며 이는 전 세계 애그테크 규모의 63% 수준이다. 2025년 북미 애그테크 시장은 14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에어돔을 짓고 계약 재배를 수주해 전략 작물을 유통할 예정이다. 미국 워싱턴 주로부터 에어돔을 세울 부지를 무상으로 지원 받았으며 에어돔 건립을 위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권 대표는 "말레이시아 등의 경우 농업이 주력산업이 국내 스마트팜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것이 사실이나 자사는 진출 시 시설 투자 등 생산성이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라며 "이에 기후변화 대응에 더 적극적인 미국 시장에 눈을 돌리게 됐다. 현지 수요에 기반한 계약 재배를 수주해 사업을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가 그리는 최종 목표는 생산부터 유통으로 이어지는 농업의 전 구조 속에서 역할을 하는 '휴먼라이프 기업'이 되는 것이다. 권 대표는 "각 지역마다 특정 작물을 생산하는 데 특화된 환경이 있지 않냐. 가령 국내에서는 영양과 진주 쪽이 고추 생산으로 유명하다"라며 "애그유니는 그런 지자체에 에어돔 구축을 제안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농업 분야에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 단순히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에 그치지 않고 휴먼라이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했다. ■대담=강은성 성장산업부장, 정리=이민주 기자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 약력 △대구가톨릭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 및 무역경영 학사·졸업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CXO 수료 △대통령직속 내일을 위한 청년위원회 농업정책자문위원 (2021년~2022년) △TIPS AMP 3기 (2024년~) △웰컴 투 팁스 대경권 회장 (2024년~) △현 애그유니 창업자 및 대표이사(2019년~) minju@news1.kr 원문 링크 https://www.news1.kr/industry/sb-founded/5607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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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애그유니...해외로 나가는 스타트업 남미래기자 2024.11.18. 13:00 2020년부터 경상북도 안동을 중심으로 운영된 산업용 대마(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이달 말 종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헴프 사업의 지속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구 사업의 연장 여부가 불확실한 데다 제도 미비로 사업화도 진척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위기에 처한 특구사업자들은 고육지책으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는 오는 30일 특구 유효 기간이 종료된다. 앞서 2020년 8월 안동시는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지난 4년간 약 470억원을 투입해 기업과 연구기관 등 30곳이 헴프 재배 및 관리, 의약품 제조 등의 연구개발을 해왔다. 흔히 대마는 환각 성분의 활성물질이 있는 마약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마의 잎이나 꽃에만 활성물질이 포함돼 있고 종자(씨앗), 뿌리, 성숙한 줄기에는 활성물질이 없다. 때문에 해외에서는 환각 성분이 없는 헴프를 의약품, 건강식품, 화장품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의료용 헴프는 전세계 약 50개국에서 합법화했다. 4억6000만달러인 뇌전증 치료약 '에피디올렉스'의 원료가 바로 이 헴프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특구 기간을 3년 연장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임시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중기부 심의위원회를 거쳐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을 하는데, 이달 말 결정이 될 예정이다. 문제는 임시허가를 받아도 사업을 이어나갈 기업은 절반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지난 13일 열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따르면 헴프 특구사업자 30곳 중 임시허가를 통해 사업을 이어갈 기업은 15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인 마리화나와 헴프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대마초를 마약류로 규정하는 현행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특구사업자들은 헴프 재배나 안전관리 등 실험은 할 수 있어도 제품을 만들어 팔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실증특례와 달리 임시허가는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한다. 특구사업자들은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2021년 특구사업자로 선정된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는 특구 연장과 무관하게 헴프 사업을 미국 법인에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미국 현지 대학 및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재배 연구를 이어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등 대마산업 규제가 없는 시장에서 사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특구 자체의 연장 여부도 불투명하지만 더 큰 이유는 규제로 인해 국내에서 사업화하기 어려웠다"며 "특구 기간 최적의 상태로 헴프를 재배하는 생육 레시피를 확보했으며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애그유니 법인을 통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특구 임시허가 전환으로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하더라도 도나 시 예산으로 특구사업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관계자는 "특구가 임시허가가 되지 않더라도 산업 육성을 위해 지방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경북 안동시의 경우, 전국 최초로 대마산업 육성 지원 조례를 마련해 관련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은 갖춰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역구 의원과 함께 헴프를 합법화하는 마약류관리법 발의를 준비하는 등 산업화를 준비 중"이라며 "법안 발의와 특구 연장을 위한 임시허가 등 투트랙 전략으로 헴프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링크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11717204118085
24.11
[이코노미스트] 영천시 "스마트팜으로 농업 패러다임 전환한다" 2024-11-17 14:28 금호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노하우와 수익 창출 기회 북안 아열대 스마트팜, 아열대과수 재배실증온실 및 교육관, 실습형 임대온실 조성 경북 영천시가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조성중인 스마트팜 단지가 내년 본격 운영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5일 금호읍과 북안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금호읍에서 추진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00억 원으로, 5.3ha의 부지에 4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 중이다. 단지가 완공되면 청년 농업인들에게 시설투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 경영 노하우와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영천 과수산업의 지속성을 도모하기 위해 북안면 반정리 일원에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3.9ha 규모로, 148억 원이 투입된다. 아열대 과수 재배 실증 온실 및 교육관, 실습형 임대 온실을 조성해 애플망고와 만감류 등 신소득 작물의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체계적인 보급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는 앞으로 스마트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첨단 시설이니만큼 더욱 꼼꼼하게 공사에 완벽을 기해 성공적인 스마트팜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원문 링크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41115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