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FARM GLOBAL LEADING COMPANY
24.12
[중부매일] 우리 농업의 미래 대비 입력 2024.12.12 17:52 박재우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농지은행관리부장 세계 각국의 농업은 기후, 토양, 지형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나라별 주식에 따라 발전했다. 육류와 빵이 주식인 유럽과 북미 등은 목축업과 밀 농업이, 아시아는 벼 위주의 수도작 중심으로 농업이 발전했다. 아시아 대부분 나라의 주곡인 벼는 1만 2천년 전 중국이 재배 발상지로 소개되나, 1998년 4월 탄소연대가 1만 5천년으로 추정되는 '소로리 볍씨'가 충북 청주에서 발견되며 가장 오래된 볍씨로 기록돼, 우리나라 벼농사는 이 시기에 시작되었다는 것이 간접적으로 증명됐다. 벼재배에 필수적인 물을 사용하고 관리한 흔적을 찾아보면, 최초의 저수지는 330년에 만들어진 '벽골제'로, 마을마다 노동력을 총동원해 저수지를 축조하고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대대로 관리했을 것이다. 기술 발전과 농업 생산성 증대에 따라 저수지 규모도 커져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직의 필요성이 부각되어 오늘날 공사의 효시인 옥구수리조합이 1908년에 설립됐다. 공사는 '쌀의 자급자족'이라는 절체절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간척을 통해 농지 확대하고 농지 인프라 구축과 안전영농을 위한 용수공급 체계 마련 및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지 플랫폼 구축과 농어촌공간개발 등 농어촌의 경제·사회·환경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눈부신 농업 발전과 안정적인 식량생산으로 우리나라는 근대화를 이뤘고, 21세기 들어와서는 10대 경제 강국이 됐다. 그러나 최근 산업화와 첨단화의 물결에 농업의 위세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1인당 경지면적은 1990년 490㎡에서 2024년 292㎡로 줄었으며, 2023년 곡물자급률은 19.5%로 벼를 제외한 곡물의 약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재배의 어려움은 농업인에게 시련을 가중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계에도 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 '스마트 농업'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드론 등을 활용한 미래형 농업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효율적인 먹거리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최적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충북도의 '충북형 스마트팜' 일환인 쪽파를 실증 재배한 결과 연간 7~9회 수확이 가능하며, 연간생산량은 4.8배, 농가소득은 11배 높게 분석해 스마트팜 효과는 여실히 입증됐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K-스마트팜'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 등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한 선진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성공적인 스마트팜 조성의 중심에는 다방면의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갖춘 공사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1만 5천년 이상 이어진 벼 재배의 역사는 현재 진행형이며, '스마트팜'조성으로 새로운 식량자원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속되는 이상기후를 극복하고, 식량안보 대비 등 변화하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원문 링크 https://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61205
24.12
[국민일보] 충북도, 스마트팜 작물 모델 농가에 보급한다 입력:2024-12-12 13:52 충북도가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충북형 작물생산 모델 확립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7일 첨단 스마트팜 실증센터와 천연물 소재 스마트온실을 준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체계적인 스마트팜 연구와 현장 실습형 교육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서 생산할 작목으로 고추, 가지, 방울양배추, 대파, 쪽파, 갓, 토마토, 오이, 딸기, 로메인, 버터헤드 등 고소득 작물 11종과 감초, 병풀, 금화규, 잔대, 도라지, 섬엉컹퀴, 섬전호, 어성초, 새우난, 금불초, 딱지꽃, 선학초, 앉은부채 등 천연물 소재 13종을 선정했다. 농업기술원은 작목별 최적 환경 모델을 개발한 후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 안정적인 스마트 팜 확대를 위해 작물 생육을 자동으로 감지해 생산성을 예측해 주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2027년부터 농업인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데이터 관리와 활용을 위해 내년에는 데이터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도내 스마트농업 데이터를 일원화해 생육 정보도 제공한다. 스마트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에너지 절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2026년부터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팜 등 다양한 공동연구도 계획 중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미래 농업을 책임지기 위해 AI 기반 첨단 스마트농업 분야에 연구를 강화해 도내 스마트농업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원문 링크]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1099170&code=61121111&cp=nv
24.12
[프레시안] '스마트농업 발전 유공' 이명훈 순천대 교수, 농림부장관 표창 입력2024.12.10. 오후 11:09 이명훈 국립순천대학교 교수(융합바이오기계공학과)가 저탄소 기반 농업 및 스마트유통 연구센터 사업 등을 통해 농림수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0일 국립순천대에 따르면 이명훈 교수는 그린스마트팜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표준화를 도출하고,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사업(ITRC)을 기반으로 첨단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수행하며 국립순천대의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한 강소기업육성대학으로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또 전라남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간 연계 실증 사업을 추진하며 전라남도 AI융복합지구 조성에 참여하는 등 농업 디지털화 가속화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사업(IITP)의 '저탄소 농업 기반 스마트유통 연구센터' 센터장과 국립순천대 산학협력부단장을 역임하며, 스마트농업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 활동을 통해 국내외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디지털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명훈 교수는 "스마트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발전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K-스마트팜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신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정운 기자(=순천)(zzartsosa@hanmail.net) 원문 링크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4121022340619644?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24.12
농업 현장도 자율주행 로봇…부산시, 12일 시연회 입력2024.12.09. 오전 8:27 수정2024.12.09. 오전 8:28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일 오전 강서구 죽동동 농가에서 '자율주행 로봇 농업 현장 시연회'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1억5천만원을 투입해 6개 농가에 추진한 '무인 방제시스템'과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 로봇' 등 스마트 농업기술 시범사업 성과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무인 방제시스템'은 자율주행으로 약제를 살포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방제가 어려운 잎 뒷면까지 고른 약제 살포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작업자 추종 운반 로봇'은 300㎏까지 적재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1회 충전으로 8시간 이상 연속으로 작업할 수 있다. ccho@yna.co.kr 조정호(ccho@yna.co.kr) 원문 링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93014?sid=105
24.12
[아시아투데이] D&W그룹 권종달회장 - 선진교통문화 공로패 수상 박진숙 기자 2024. 11. 29. 16:57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가 주관하고 아시아투데이가 후원한 '협·단체장 100인이 선정한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 수여식'과 '보행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캐릭터 및 안전도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사장(왼쪽)이 선진교통문화 대상 공로패를 수상한 권종달 디앤더블유그룹 회장에게 상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원문 링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9010015409
24.12
[한국영농신문]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팁스 유공표창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 수상 미국 법인 설립, 에이벤처스 선정 등 성과.... “글로벌 농업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 박정민 기자 승인 2024.11.29 18:37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의 권미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유공표창에서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의 성공적 수행, 지역 확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팁스는 중기부가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운영사의 전문성을 통해 연구개발(R&D),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27일 ‘팁스 넥스트 앤드(TIPS Next &)’ 행사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창업 기업과 운영사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애그유니는 지난해 팁스에 선정된 이후 연구개발 및 해외 마케팅 지원을 적극 활용하며성과를 거뒀다.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의 권미진 대표가 팁스(TIPS) 유공표창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팁스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수행 및 팁스의 지역 확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팁스(TIPS)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 및 역량을 활용해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정부가 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액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27일 ‘팁스 넥스트 앤드(TIPS Next &)’ 행사를 개최하고 운영사 및 창업 기업, 지원기관 등의 관계자와 함께 후속 투자 15조 달성을 축하했다. 10년간의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의 방향성을 설명하는 '팁스 넥스트 전략' 발표와 함께 권역별 ‘웰컴 투 팁스’ 우수 기업 3개사 대상 통합본선 우수팀 시상, 팁스 프로그램에 기여한 창업 기업, 운영사, 지원기관 등에 대한 표창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 3월 팁스에 선정된 애그유니는 연구 개발 자금 및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에 팁스의 지원을 적극 활용했다. 이후 미국 법인 설립, 농림부 ‘A-벤처스’ 선정, 고부가가치 천연물 계약 재배 수주, 화성 에어돔 밸리 준공 등 다양한 성과를 기록하며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동시에 팁스 대경권(대구경북권)협의회장으로도 위촉돼 팁스 프로그램의 지역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애그유니는 생산부터 유통, 가공, 수출까지 농업의 전 주기를 혁신하는 애그테크(Agriculture tech) 기업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이는 하이브리드형 식물공장 ‘에어돔’, 모듈형 수직재배시스템 ‘그로와이드’ 등 독자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재배 시설 구축부터 최적의 작물 생육 데이터 확보, 고부가가치 작물 계약 재배, 천연물 유효 성분 추출 및 가공, 판로 확보까지 책임지며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스마트 농업 플랫폼 개발, 기능성 작물 재배 확대 및 건강기능성 식품, 의약품 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 중이다.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는 “올 한 해는 미국 법인 설립, 에어돔 준공, 주요 전략 작물 선정과 계약 재배 수주 등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기였다”며 “내년에는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글로벌 농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 crownrocks90@gmail.com 원문 링크 https://www.fnnews.com/news/202411291627036381
24.12
[파이낸셜뉴스]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팁스 유공표창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24.11.29 16:53 수정 2024.11.29 16:53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의 권미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유공표창에서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의 성공적 수행, 지역 확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팁스는 중기부가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운영사의 전문성을 통해 연구개발(R&D),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27일 ‘팁스 넥스트 앤드(TIPS Next &)’ 행사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창업 기업과 운영사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애그유니는 지난해 팁스에 선정된 이후 연구개발 및 해외 마케팅 지원을 적극 활용하며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을 통해 애그유니는 팁스 대구경북권 협의회장으로도 위촉돼, 팁스 프로그램의 지역 확산을 선도할 계획이라 밝혔다. 애그유니는 농업의 생산, 유통, 가공, 수출 전 주기를 혁신하는 애그테크 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형 식물공장 ‘에어돔’과 모듈형 수직재배 시스템 ‘그로와이드’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최적의 작물 생육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작물 계약 재배와 천연물 가공, 판로 확보 등 농업 생태계를 혁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나설 계획이며, 스마트 농업 플랫폼 개발과 기능성 작물 재배 확대,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시장 진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권미진 대표는 “올해는 미국 법인 설립과 에어돔 준공 등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진 해였다”며, “내년에는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며 글로벌 농업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원문 링크 https://www.fnnews.com/news/202411291627036381
24.11
[플래텀]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팁스 유공표창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 수상…“글로벌 농업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 2024.11.29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의 권미진 대표가 팁스(TIPS) 유공표창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팁스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수행 및 팁스의 지역 확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팁스(TIPS)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 및 역량을 활용해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정부가 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액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27일 ‘팁스 넥스트 앤드(TIPS Next &)’ 행사를 개최하고 운영사 및 창업 기업, 지원기관 등의 관계자와 함께 후속 투자 15조 달성을 축하했다. 10년간의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의 방향성을 설명하는 「팁스 넥스트 전략」 발표와 함께 권역별 ‘웰컴 투 팁스’ 우수 기업 3개사 대상 통합본선 우수팀 시상, 팁스 프로그램에 기여한 창업 기업, 운영사, 지원기관 등에 대한 표창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 3월 팁스에 선정된 애그유니는 연구 개발 자금 및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에 팁스의 지원을 적극 활용했고, 이후 미국 법인 설립, 농림부 ‘A-벤처스’ 선정, 고부가가치 천연물 계약 재배 수주, 화성 에어돔 밸리 준공 등 다양한 성과를 기록하며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동시에 팁스 대경권(대구경북권)협의회장으로도 위촉돼 팁스 프로그램의 지역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애그유니는 생산부터 유통, 가공, 수출까지 농업의 전 주기를 혁신하는 애그테크(Agriculture tech) 기업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이는 하이브리드형 식물공장 ‘에어돔’, 모듈형 수직재배시스템 ‘그로와이드’ 등 독자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재배 시설 구축부터 최적의 작물 생육 데이터 확보, 고부가가치 작물 계약 재배, 천연물 유효 성분 추출 및 가공, 판로 확보까지 책임지며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스마트 농업 플랫폼 개발, 기능성 작물 재배 확대 및 건강기능성 식품, 의약품 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 중이다.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는 “올 한 해는 미국 법인 설립, 에어돔 준공, 주요 전략 작물 선정과 계약 재배 수주 등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기였다”며 “내년에는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글로벌 농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문 링크 https://platum.kr/archives/245455
24.11
[뉴스1] "농사가 꿈인 청년 있어요?" 농업 위기 해결사 나선 '애그유니' [인터뷰]국내 애그테크 유일 여성 CEO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 "시골 노인이 하는 일?…과학과 첨단기술 집약 산업" 이민주 기자 박지혜 기자 2024.11.25 오전 05:45 (서울=뉴스1) 대담=강은성 성장산업부 이민주 박지혜 기자 = 인간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땅에서 유용한 식물을 가꾸는 산업인 '농업'. 농업은 인류가 가장 먼저 시작해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산업이다. 오랜 날 이어져 온 산업이라고는 하나 인류에게 농업은 여전히 어렵기만하다. 공업과는 다르게 유기생명체의 자연생명력에 의존해야 하고 생육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 역시 인위적으로 조절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이다. 기후 변화가 불어닥친 최근 인류의 핵심 자원을 생산하는 농업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오래된 산업이 그렇듯 여러 문제가 실타래처럼 엮여있어 해법을 찾기도 쉽지가 않다. 그 안에서 혁신적인 방법을 찾기도 어렵다. 이런 농업의 위기를 '애그테크'로 해결하겠다고 나선 여성 청년 스타트업이 있다. 애그테크는 농작물 생산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산업이다. 국내 유일의 여성 애그테크 스타트업을 이끄는 권미진 대표를 <뉴스1>이 만나 그가 그리는 농업의 새 패러다임에 대해 들어봤다. 권 대표는 농산물 유통회사를 운영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농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사회학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는 대학에서 글로벌 무역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농업과 기술의 결합을 생각해 냈다. 그는 전통산업이지만 시대가 변하며 사양산업이 돼버린 농업을 기술이 살릴 수 있다고 봤다. 권 대표는 "농업이 유망한 산업군이기 때문에 창업을 계획하거나 의도했던 것은 전혀 아니다. 농업 유통을 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농업 환경에 맞닿은 삶을 살아왔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것을 좋아했고, 쉬운 것보다는 어려운 것에 도전하는 성향이 강했다. 잘만 한다면 농업 분야에서 독점적인 사업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농업이 AI나 데이터 등 각종 기술과 과학 등을 총망라하는 분야라고 강조하며 "복잡하게 얽혀 있는 관행, 기후 변화, 정책 및 정치 등 오만가지가 실타래처럼 얽혀있고 그 속에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이를 어느 누구도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그렇기에 농업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분야가 됐고 이 부분에서 내가 뛰어들어 볼 만한 가치 있는 산업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권 대표가 애그테크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어내기 위해 준비한 무기는 '에어돔'과 '그로와이드'다. 에어돔은 온습도, 압력 조절이 가능한 완전 밀폐형 식물공장이다. 공기압 기술을 바탕으로 무지주 반원 형태를 구현하며 철골 없이도 1000평 규모의 시설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또 여타 스마트팜이 딸기, 파프리카 등 시설원예 작물 재배에 위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에어돔에서는 노추 등 노지에서 자라는 밭작물도 기를 수 있다. 핵심 기술은 '양압'이다. 에어돔 내 압력이 일반 대기압보다 1.5배 높다 보니 외부 공기가 에어돔 내부로 유입될 수 없고 이에 따라 병충해나 벌레도 들어올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농약이나 비료 없이 유기재배가 가능하다. 권 대표는 "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물'이다. 자사도 생산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관련 핵심 기술로 에어돔을 개발했다"라며 "기존 스마트팜에서 재배하는 시설 원예 작물은 전체 농업 작물의 5%에 불과하고 나머지 95%는 밭작물인데 에어돔에서는 나무를 포함한 다양한 작물을 기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에어돔 내 재배면적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로와이드'다. 그로와이드는 고부가가치 약용작물에 특화된 모듈형 수직 재배시스템이다. 뿌리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 모듈을 수직으로 쌓아 재배 시스템화한 형태로 작물의 질 관리부터 생산량, 생산속도까지 조절 가능하다. 권 대표는 "작물의 뿌리는 사람의 면역 기관과 같아서 수경재배는 불가하고 반드시 흙을 활용해서 발근해야 하지만 그간 작물의 뿌리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다"라며 "그로와이드 모듈 측면에서 나오는 물이나 양액을 천천히 투과시켜 토양이 물이나 양액을 오래도록 머금을 수 있게 하고 작물은 영양분을 천천히 소화하게 해 고품질의 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애그유니는 현재 경기도 화성시 독정면에 에어돔을 준공 중이며 이곳에서 약용작물 등 '전략 작물'을 길러 유통할 예정이다. 완공 전이지만 계약 재배 수주에 성공해 이미 일부 작물을 키우고 있다. 주요 전략 식물로는 '고추'를 낙점했다. 다이어트와 혈당 조절 기능성 원료인 '일릭시'의 원료가 되는 고추 품종 '미인풋고추'와 또다른 고추 종자 '향비초'가 대표적이다. 권 대표는 "고추는 이상 기후 및 노동집약적인 재배 특성으로 인해 재배면적이 반 이상 줄어들었고, 농가의 고령화도 심해 생산 감소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또 다양한 기능성 종자로도 개발돼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고 자연스럽게 이러한 원료에 대한 제약사, 식품 기업 등의 수요도 확실하다. 고추를 시작으로 생산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향후 에어돔에서의 작물 재배에 그치지 않고 농가에 제품으로 에어돔을 공급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에어돔 규격이 1000평으로 단일화 돼 있으나 향후 보다 작은 규모의 다양한 규격을 개발·생산해 농민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목표는 2027년 초까지 농업 시설 분야에서 에어돔의 비중을 30%까지 늘리는 것이다. 국내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여타 스마트팜 기업이 동남아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는 것과 달리 애그유니는 미국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KDI 경제정보센터 자료연구팀이 발간한 '주요국 애그테크 산업 정책 동향'에 따르면 북미 애그테크 시장 규모는 11억 달러 이상이며 이는 전 세계 애그테크 규모의 63% 수준이다. 2025년 북미 애그테크 시장은 14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에어돔을 짓고 계약 재배를 수주해 전략 작물을 유통할 예정이다. 미국 워싱턴 주로부터 에어돔을 세울 부지를 무상으로 지원 받았으며 에어돔 건립을 위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권 대표는 "말레이시아 등의 경우 농업이 주력산업이 국내 스마트팜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것이 사실이나 자사는 진출 시 시설 투자 등 생산성이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라며 "이에 기후변화 대응에 더 적극적인 미국 시장에 눈을 돌리게 됐다. 현지 수요에 기반한 계약 재배를 수주해 사업을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가 그리는 최종 목표는 생산부터 유통으로 이어지는 농업의 전 구조 속에서 역할을 하는 '휴먼라이프 기업'이 되는 것이다. 권 대표는 "각 지역마다 특정 작물을 생산하는 데 특화된 환경이 있지 않냐. 가령 국내에서는 영양과 진주 쪽이 고추 생산으로 유명하다"라며 "애그유니는 그런 지자체에 에어돔 구축을 제안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농업 분야에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 단순히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에 그치지 않고 휴먼라이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했다. ■대담=강은성 성장산업부장, 정리=이민주 기자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 약력 △대구가톨릭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 및 무역경영 학사·졸업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CXO 수료 △대통령직속 내일을 위한 청년위원회 농업정책자문위원 (2021년~2022년) △TIPS AMP 3기 (2024년~) △웰컴 투 팁스 대경권 회장 (2024년~) △현 애그유니 창업자 및 대표이사(2019년~) minju@news1.kr 원문 링크 https://www.news1.kr/industry/sb-founded/5607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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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애그유니...해외로 나가는 스타트업 남미래기자 2024.11.18. 13:00 2020년부터 경상북도 안동을 중심으로 운영된 산업용 대마(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이달 말 종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헴프 사업의 지속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구 사업의 연장 여부가 불확실한 데다 제도 미비로 사업화도 진척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위기에 처한 특구사업자들은 고육지책으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는 오는 30일 특구 유효 기간이 종료된다. 앞서 2020년 8월 안동시는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지난 4년간 약 470억원을 투입해 기업과 연구기관 등 30곳이 헴프 재배 및 관리, 의약품 제조 등의 연구개발을 해왔다. 흔히 대마는 환각 성분의 활성물질이 있는 마약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마의 잎이나 꽃에만 활성물질이 포함돼 있고 종자(씨앗), 뿌리, 성숙한 줄기에는 활성물질이 없다. 때문에 해외에서는 환각 성분이 없는 헴프를 의약품, 건강식품, 화장품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의료용 헴프는 전세계 약 50개국에서 합법화했다. 4억6000만달러인 뇌전증 치료약 '에피디올렉스'의 원료가 바로 이 헴프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특구 기간을 3년 연장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임시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중기부 심의위원회를 거쳐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을 하는데, 이달 말 결정이 될 예정이다. 문제는 임시허가를 받아도 사업을 이어나갈 기업은 절반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지난 13일 열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따르면 헴프 특구사업자 30곳 중 임시허가를 통해 사업을 이어갈 기업은 15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인 마리화나와 헴프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대마초를 마약류로 규정하는 현행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특구사업자들은 헴프 재배나 안전관리 등 실험은 할 수 있어도 제품을 만들어 팔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실증특례와 달리 임시허가는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한다. 특구사업자들은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2021년 특구사업자로 선정된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는 특구 연장과 무관하게 헴프 사업을 미국 법인에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미국 현지 대학 및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재배 연구를 이어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등 대마산업 규제가 없는 시장에서 사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특구 자체의 연장 여부도 불투명하지만 더 큰 이유는 규제로 인해 국내에서 사업화하기 어려웠다"며 "특구 기간 최적의 상태로 헴프를 재배하는 생육 레시피를 확보했으며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애그유니 법인을 통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특구 임시허가 전환으로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하더라도 도나 시 예산으로 특구사업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관계자는 "특구가 임시허가가 되지 않더라도 산업 육성을 위해 지방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경북 안동시의 경우, 전국 최초로 대마산업 육성 지원 조례를 마련해 관련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은 갖춰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역구 의원과 함께 헴프를 합법화하는 마약류관리법 발의를 준비하는 등 산업화를 준비 중"이라며 "법안 발의와 특구 연장을 위한 임시허가 등 투트랙 전략으로 헴프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링크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11717204118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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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영천시 "스마트팜으로 농업 패러다임 전환한다" 2024-11-17 14:28 금호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노하우와 수익 창출 기회 북안 아열대 스마트팜, 아열대과수 재배실증온실 및 교육관, 실습형 임대온실 조성 경북 영천시가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조성중인 스마트팜 단지가 내년 본격 운영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5일 금호읍과 북안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금호읍에서 추진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00억 원으로, 5.3ha의 부지에 4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 중이다. 단지가 완공되면 청년 농업인들에게 시설투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 경영 노하우와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영천 과수산업의 지속성을 도모하기 위해 북안면 반정리 일원에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3.9ha 규모로, 148억 원이 투입된다. 아열대 과수 재배 실증 온실 및 교육관, 실습형 임대 온실을 조성해 애플망고와 만감류 등 신소득 작물의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체계적인 보급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는 앞으로 스마트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첨단 시설이니만큼 더욱 꼼꼼하게 공사에 완벽을 기해 성공적인 스마트팜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원문 링크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41115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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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농협은행, 스마트팜 토큰증권 직접 발행 검토…시범서비스 출시 예정 오규민기자 2024.11.18 06:10 "토큰증권 홍보 및 생태계 확장 기여" NH농협은행이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토큰증권발행(STO)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팜(스마트 농장)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을 직접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소비자들이 가상투자체험을 할 수 있는 시범서비스를 이달 말 출시한다. 농협은행은 최근 한 법무법인과 계약을 맺고 스마트팜 기초자산 토큰증권 직접 발행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토큰증권이란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된 상품이다. 부동산이나 미술품과 같은 실물 자산을 잘게 나눠 블록체인 기반 토큰과 연계해 만들어진다. 분할소유가 가능해 실물 자산에 대한 조각투자가 가능하다. 농협은행의 토큰증권 사업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조각투자 사업자들이 투자계약증권 형태로 농협은행이 만든 플랫폼을 통해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TO 사업이 한가지다. 농협은행의 플랫폼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전담하는 ‘블록체인 민간 분야 집중 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후 지난달 구축을 완료했다. 금융감독원이 승인한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준비를 마쳤다는 게 농협은행의 설명이다. 농협은행의 발행 플랫폼은 사업자들이 별도의 블록체인 업무도구를 만들 필요 없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연결해 토큰증권 발행 등 모든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다른 방향은 은행이 스마트팜을 기초자산으로 한 토큰증권을 직접 발행하는 것이다. 발행 플랫폼의 경우 조각투자 사업자들을 위한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이다 보니 토큰증권을 사고팔 수 있지 않다. 이에 B2C(기업·소비자 거래)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들이 스마트팜 관련 토큰증권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장기적인 목표다. 농협은행은 우선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소비자들에게 가상투자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토큰증권 플랫폼 홍보 및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의 경우 다른 실물에 비해 가치를 평가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조각투자 사업자들은 토큰증권 발행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내야 한다. 조각투자 대상으로 많이 쓰이는 한우나 미술품의 경우 시가로 가치가 평가돼 금감원이 판단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마트팜은 다르다. 스마트팜이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작물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농업방식이다. 스마트팜의 경우 구조물을 짓게 되면 설비에 대한 가액이 이미 선정돼 있어 공동 지분을 나누어 줄 때 가치평가를 하기 쉽다. 농협은행은 스마트팜 기초자산 토큰증권 발행을 통해 수익성보다는 공익적 목적을 달성하겠다고 한다. STO를 농업에 대한 이해와 디지털금융 교육을 위해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팜을 학교에 세워 학생들이 스마트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토큰증권을 발행한다. STO시장이 활성화된다면 농협은행은 비이자수익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으로 토큰증권 발행 지원 등을 통한 수수료 수입이 대표적이다. 플랫폼을 통해 분리 보관된 투자예치금을 저원가성예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원문 링크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111508221849837
24.11
[라이브팜뉴스] 애그유니-니즈 파트너십 체결 “식자재 공급망 밸류체인 혁신”…독점 작물 IP ‘항비초’ 햄버거 프랜차이즈에 공급 애그테크 스타트업 애그유니, 식자재 자동 관리 서비스 기업 니즈와 파트너십 체결 애그유니 독점 전용실시권 가진 작물 ‘항비초’, 수제버거 프랜 차이즈 ‘칙바이칙’에 공급 김효영 2024.11.13. 16:17:10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 대표: 권미진)’가 식자재 자동 관리 서비스 기업 ‘니즈(NEEDS, 대표: 박상호)’와 식자재 공급망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농업인의 날인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애그유니의 에어돔 내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랜차이즈 기업 고객 대상 프리미엄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구축 ▲식 자재 자동관리 시스템 고도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팜 작물 이력 추적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애그유니의 에어돔 내부에서 작물을 생산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니즈의 발주 시스템을 통해 유통과정을 줄임으로써 가격까지 낮출 수 있어 농산물 유통 밸류체 인의 혁신이 기대된다. 니즈는 외식업 소상공인 전문 식자재 자동관리 서비스 기업으로 AI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과 실시간 재고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식자재 폐기율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애그유니의 에어돔에서 연중 생산 되는 고품질의 작물과 1,800여개 매장이 사용하고 있는 니즈의 ‘미리(MIRI)’ 서비스가 결합해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애그유니는 농업용 에어돔 기반 플랜트 기술부터 자체 개발한 모듈형 시스템 ‘그로와이드’를 통한 재배, 그리고 유통까지 농업 분야 전 주기를 혁신하고자 하는 애그테크 기업이다. 지난 9월 경기도 화성에 조성한 애그유니 에어돔에서 식품 기업, 제약사 등과의 계약을 통해 수요 기반의 작물을 맞춤 생산하고 공급하면서 유통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애그유니는 니즈와의 파트너십에 기반한 계약 재배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내년 3월부터 니즈의 고객 사인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칙바이칙’에 애그유니의 프리미엄 고추 품종인 ‘항비초’를 공급하기로 한것. 항비초는 서울대학교 사업단에서 개발해 항비만 및 혈당 관리 효과를 인증받은 종자로, 애그유니가 IP를 보유하고 독점적으로 재배 및 유통하고 있다. 1,000평의 에어돔 1동 기준으로 항비초의 연간 수확 량은 700톤, 매출액은 4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칙바이칙 박재훈 대표는 “고품질 항비초로 메뉴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차별화된 메뉴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애그유니와 니즈는 내년 상반기 분당구 소상공인연합회 주최 지역 축제에서 프리미엄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및 식자재 관리 시스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애그유니의 권미진 대표는 “최근 재배 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고추는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종자로 개량돼 부가가치가 높으면서도 식품 기업 및 제약사 등의 수요까지 확보된 애그유니의 전략 작물”이라 며, “니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애그유니의 항비초를 업계에 알리고, 향후 고추 외에도 기업 수요에 기반한 작물로 니즈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링크 http://www.livesnews.com/news/article.html?no=44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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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 애그유니, 니즈와 스마트 식자재 공급망 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11.13 11:48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외식업 소상공인 전문 식자재 자동관리 서비스 기업 니즈가 휴먼 라이프 애그테크기업 애그유니와 식자재 공급망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니즈는 AI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과 실시간 재고관리 솔루션을 통해 식자재 폐기율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소상공인들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상공인 대상 프리미엄 농산물 자동발주 플랫폼 구축 ▲식자재 자동관리 시스템 고도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팜 작물 이력 추적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애그유니의 에어돔 및 그로와이드 기술을 통한 고품질 작물 연중 생산 시스템과 니즈의 디지털 유통 플랫폼이 결합해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첫 성과로 인기 햄버거 프랜차이즈 '칙바이칙'에 애그유니의 프리미엄 항비초를 공급하기로 했다. 니즈 박상호 대표는 "빅데이터와 AI 기술로 자동발주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는 "스마트팜 기술로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이 디지털 유통 시스템과 만나 식자재 공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협력 성과는 2025년 상반기 성남시 분당구 소상공인연합회 주최 지역 축제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프리미엄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와 혁신적인 식자재 관리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니즈는 2025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식품 폐기물 저감, 지역 농가 상생 등 지속가능한 식자재 유통 생태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원문 링크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41113001147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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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애그유니-니즈와 식자재 공급망 혁신 MOU 체결 김예원 2024.11.13 17:47 프랜차이즈 기업 대상 프리미엄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구축 애그유니 독점 전용실시권 가진 작물 ‘항비초’,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칙바이칙’에 공급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 대표: 권미진)’가 식자재 자동 관리 서비스 기업 ‘니즈(NEEDS, 대표: 박상호)’와 식자재 공급망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농업인의 날인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애그유니의 에어돔 내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랜차이즈 기업 고객 대상 프리미엄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구축 △식자재 자동관리 시스템 고도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팜 작물 이력 추적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애그유니의 에어돔 내부에서 작물을 생산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니즈의 발주 시스템을 통해 유통과정을 줄임으로써 가격까지 낮출 수 있어 농산물 유통 밸류체인의 혁신이 기대된다. 니즈는 외식업 소상공인 전문 식자재 자동관리 서비스 기업으로 AI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과 실시간 재고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식자재 폐기율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애그유니의 에어돔에서 연중 생산되는 고품질의 작물과 1800여개 매장이 사용하고 있는 니즈의 ‘미리(MIRI)’ 서비스가 결합해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애그유니는 농업용 에어돔 기반 플랜트 기술부터 자체 개발한 모듈형 시스템 ‘그로와이드’를 통한 재배, 그리고 유통까지 농업 분야 전 주기를 혁신하고자 하는 애그테크 기업이다. 지난 9월 경기도 화성에 조성한 애그유니 에어돔에서 식품 기업, 제약사 등과의 계약을 통해 수요 기반의 작물을 맞춤 생산하고 공급하면서 유통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애그유니는 니즈와의 파트너십에 기반한 계약 재배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내년 3월부터 니즈의 고객사인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칙바이칙’에 애그유니의 프리미엄 고추 품종인 ‘항비초’를 공급하기로 한 것. 항비초는 서울대학교 사업단에서 개발해 항비만 및 혈당 관리 효과를 인증받은 종자로, 애그유니가 IP를 보유하고 독점적으로 재배 및 유통하고 있다. 1000평의 에어돔 1동 기준으로 항비초의 연간 수확량은 700톤, 매출액은 4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칙바이칙 박재훈 대표는 “고품질 항비초로 메뉴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차별화된 메뉴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애그유니와 니즈는 내년 상반기 분당구 소상공인연합회 주최 지역 축제에서 프리미엄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및 식자재 관리 시스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애그유니의 권미진 대표는 “최근 재배 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고추는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종자로 개량돼 부가가치가 높으면서도 식품 기업 및 제약사 등의 수요까지 확보된 애그유니의 전략 작물”이라며, “니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애그유니의 항비초를 업계에 알리고, 향후 고추 외에도 기업 수요에 기반한 작물로 니즈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링크 https://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