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충북도, 스마트팜 작물 모델 농가에 보급한다
- 작성자 : 씨드림
- 등록일시 : 2024-12-12 14:11:27
- 조회수 : 108
[국민일보]
충북도, 스마트팜 작물 모델 농가에 보급한다
입력:2024-12-12 13:52
충북도가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충북형 작물생산 모델 확립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7일 첨단 스마트팜 실증센터와 천연물 소재 스마트온실을 준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체계적인 스마트팜 연구와 현장 실습형 교육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서 생산할 작목으로 고추, 가지, 방울양배추, 대파, 쪽파, 갓, 토마토, 오이, 딸기, 로메인, 버터헤드 등 고소득 작물 11종과 감초, 병풀, 금화규, 잔대, 도라지, 섬엉컹퀴, 섬전호, 어성초, 새우난, 금불초, 딱지꽃, 선학초, 앉은부채 등 천연물 소재 13종을 선정했다.
농업기술원은 작목별 최적 환경 모델을 개발한 후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 안정적인 스마트 팜 확대를 위해 작물 생육을 자동으로 감지해 생산성을 예측해 주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2027년부터 농업인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데이터 관리와 활용을 위해 내년에는 데이터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도내 스마트농업 데이터를 일원화해 생육 정보도 제공한다.
스마트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에너지 절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2026년부터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팜 등 다양한 공동연구도 계획 중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미래 농업을 책임지기 위해 AI 기반 첨단 스마트농업 분야에 연구를 강화해 도내 스마트농업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원문 링크]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1099170&code=61121111&cp=nv